제 2의 지구를 찾아서

박재현 기자 승인 2018.05.25 18:55 | 최종 수정 2018.06.18 11:44 의견 0

지난 19일 NASA에서 TESS에 대한 새로운 보도가 있었다.

 

TESS는 지난 4월 18일 미국의 플로리다에서 NASA가 쏘아올린 차세대 행성 탐사용 우주망원경이다.

행성 사냥꾼이라고도 불리는 TESS는 지난 5월 17일 달 옆 약 8000km정도를 지나며, 달 중력의 보조를 받아 정상적인 궤도 변경에 성공했다.

 

TESS는 다가오는 5월 30일 최종적인 궤도에 도달할 예정이다. TESS의 최종 궤도는 지구 주변을 도는 상당히 찌그러진 타원형 궤도인데, 이런 타원형 궈도를 이용하면 보다 긴 시간 하늘을 관측 할 수 있다.

TESS, 정상궤도로 찾아가는 도중에 임시로 테스트 촬영을 해보았다.
TESS, 정상궤도로 찾아가는 도중에 임시로 실시한 테스트 촬영, 은하수가 보인다.

 

또한  5월 말경 최종적 궤도에 도달한  TESS는 카메라에 대한 보정 작업을 마치고 6월 중순경에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 할 예정이다.

TESS는 4대의 카메라를 가지고, 우주 전방위를 순차적으로 관측한다. 이 과정 속에서 수천개에 달하는 외계 행성들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러한 외계 행성 탐사는 향후 연구에 보다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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