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비행사, 다시 달에 착륙한다.

2024년까지 달 착륙 계획

최송진 기자 승인 2019.04.11 10:25 | 최종 수정 2019.05.07 17:47 의견 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까지 달에 다시 착륙할 계획을 빠르게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우리는 혁신적인 신기술과 시스템을 가지고 더 많은 지역을 탐사할 것이다. 그리고 달에서 배운 것을 이용하여 다음 번 큰 도약을 할 것이다. 바로 화성에 우주비행사를 보내는 것이다.”

- 미항공우주국(NASA) 관리자 짐 브리엔슈타인

미항공우주국(NASA)은 2024년까지 달에 우주비행사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2년 12월 11일 아폴로17호가 달에 착륙한 이후, 무려 47년에 만에 유인우주선을 보낼 계획을 세운 것이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우주비행사를 보내도록 직접 지시하였으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또한, 앞으로 5년간 미항공우주국(NASA)는 달에 가기 위한 두 단계 목표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로 2024년까지 남성과, 그리고 첫 번째 여성을 착륙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2028년까지 지속가능한 임무를 세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주 공간으로 다량의 재사용 가능한 시스템을 보낼 수 있는 강력한 우주 발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미항공우주국(NASA)가 제시한 두 단계는 달 궤도 위에 위치하는 게이트웨이가 필요하다. 게이트웨이에는 재사용가능한 통제실과 서비스 모듈이 있다. 달 전초기지의 초기 개발은 2024년까지 표면 접근을 지원하는 동력과 추진체, 그리고 거주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 본부의 인간탐험운영임무 관리자인 윌리엄 게스텐마이어는 “게이트웨이는 달 주변을 도는 다양한 궤도에 위치할 수 있고, 달 표면 전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재사용 가능한 인류착륙시스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복원성과 재사용성은 2028년 까지 지속가능한 인류 달 탐사 계획을 위한 열쇠이며, 게이트웨이가 그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새로운 달 착륙선의 상상도

미항공우주국(NASA)는 이미 미국 산업계와 협력해 달 게이트웨이에 사용할 운송수단, 강하수단 그리고 급유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으며, 개발 작업에 착수하였다고 한다. 미항공우주국(NASA) 관계자인 짐 브리엔슈타인은 “새로운 착륙선, 로봇, 그리고 궁극적으로 인류가 과학과 기술을 이용하여 달에 있는 자원과 향후 탐사에 그것을 활용할 방법에 대해 자세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 “우리는 달로 전진할 것이며, 달에 거주할 것이다. 그리고 달에서 배운 것을 통해 화성으로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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